이슬람 국가에서 여자는 다리를 드러낼 수 없습니다.
맨 다리를 드러내는 것은 더욱 그렇습니다.

알제리의 여자 육상선수인 하시바 불메르크는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회적 제약 탓에
자유롭게 경기에 참여할 수 없었을 뿐 아니라
연습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신성한 종교를 모독했다는 이유로
그녀 자신은 물론 가족 모두에게
수많은 모욕과 끝없는 살해 위협이 가해집니다.

하지만 192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그녀는 목숨을 걸고 스타트 라인에 서고
결국 여자 육상 1500m 금메달을 따냅니다.
아랍권 국가에서는 최초의 우승입니다.

그녀는 어떻게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목표를 이룰 수 있었을까요?

가난한 버스 운전사였던 그녀의 아버지는
사람들의 손가락질과 사회적 비난을 감수하고
그녀에게 경기할 때 입을 짧은 유니폼과
운동화를 사주며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누가 뭐래도 네 편이란다.
한번 끝까지 달려 보거라.”

천 명의 적이 나를 반대하고 나서도
오직 단 한 명, 나를 믿어주는 내 편이 있다면
꿈을 꺾지 않고 계속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절대적인 여러분의 편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여러분이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으신가요?

세상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을 든든한 내 편이 있다는 것,
누군가 내 꿈을 지지하고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준다는 것은
어쩌면 세상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큰 행운인지도 모릅니다.

-반영구화장 전문 교육 수강 학원-

조앤미 디자인​ 아카데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