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은 수많은 분쟁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협상이 이루어지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 중에서도 시나이 반도를 둘러싼 ‘캠프데이비드 협상’은
역사상 가장 유명한 협상 중 하나입니다.

시나이 반도는 원래 이집트의 영토였지만,
1967년 이스라엘이 이 땅을 빼앗은 이후로
두 나라 사이의 영토 분쟁이 시작됐습니다.

분쟁이 격화되자 미국이 중재에 나서서
이집트와 이스라엘 양측의 요구사항을 묻습니다.
이집트가 원하는 것은 시나이 반도 전체의 반환입니다.
이스라엘은 그 중 일부만 돌려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서 이집트와 이스라엘이 갖고 있는 니즈를 파악하셨나요?
이집트는 영토를 돌려받아 자존심을 세우고 싶고,
이스라엘은 그들의 성지인 예루살렘을 지키고자
시나이 반도를 완충지대로 쓰고 싶어 하는 것이었습니다.

미국이 제시한 대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나이 반도를 이집트에 100% 반환하도록 한다.
대신 어느 한쪽의 군대가 아닌 다국적 감시군이 주둔한다.’

협상학자들은 이것을 20세기 가장 위대한 크리에이티브 옵션이라고 부릅니다.
‘크리에이티브 옵션’이 무엇일까요?
양쪽의 니즈를 모두 만족시키는 창의적 대안,
이것이 바로 ‘크리에이티브 옵션’입니다.

니즈를 정확히 파악했다고 해도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뛰어난 협상가라고 할 수 없습니다.
창의적 대안이야말로 협상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결정적인 요인입니다.
이 대안에 따라 협상 참가자들은
Yes 혹은 No라는 결정을 내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협상학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옵션을 ‘협상의 꽃’이라고 부릅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창의적인 접근으로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계신가요?
니즈를 정확히 파악했다면 그것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안을 찾아보세요.

조앤미 디자인 아카데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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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창의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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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미 디자인 아카데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