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때 아프리카로 해외봉사를 가면서 독일을 경유한 적이 있는데, 그 때 반영구화장 하는 과정을 구경하게 되었고 이 일을 하는 사람을 리너기스트라고 한다는 말을 처음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당시 매료되었던 반영구화장을 본격적으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당시 한국엔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원이 없었기에 현업에서 일하는 분의 어깨너머로 기술을 익힐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수업방식은 원리, 개념등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할뿐 아니라 기술을 구경하는 정도밖에 되지 않기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실질적인 반영구교육을 받았는데 이때의 경험은 저에게 반영구교육에 대한 막연했던 열망을 확신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반영구화장 기술의 구성요소는 퍼스널 디자인, 퍼스널 테크닉 퍼스널컬러입니다.
여기서 하나가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반영구화장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가 없습니다.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 공부를 한 후 남편 이름과 제 이름을 한자씩 딴 조앤미디자인아카데미의 이름으로 지금껏 반영구화장교육을 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조앤미디자인아카데미는 독일에서 배웠던 방식을 한국에 맞게 발전시킨 25단계 교육메뉴얼을 통해 전문교육이 이루어집니다.
7번의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케이스별로 최소 5명에서 20명의 모델 실습 평가까지 거쳐 실력이 검증될 경우에만 졸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또 졸업 후에도 현장에서 반영구화장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 할 수 있도록 피드백과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앤미디자인아카데미만의 교육매뉴얼은 반영구화장업계에서 사실상의 표준(De Facto Standard)이 되었습니다.
배우고자 하는 모든 분들이 단순 기술자가 아닌, 반영구화장 전문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저와 조앤미디자인아카데미가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