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물품을 아주 싼 값에 파는 천원샵의 원조는
일본의 백엔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는 물건들 대부분의 가격이 거의 백엔에 맞춰있습니다.
이렇게 싼 값에 단가를 맞추려면
어떤 협상 노하우가 있어야 할까요?

하나의 제품을 구매하려고 500원을 제시했는데
사장님이 800원 이하로는 안 된다고 할 때
구매 담당자는 옵션 더하기, 즉 ADD 기법을 시작합니다.

첫 번째로 공장의 상황을 파악합니다.
공장의 가동률을 높이도록 권하고
그로 인해 생산되는 제품 전량 구매를 약속합니다.
놀고 있던 기계와 직원들이 100% 가동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장님 입장에서는 큰 이득이 되기 때문에 거절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현금 결제를 제시합니다.
공장이나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결제 부분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금으로 결제가 된다면 기업의 운영 흐름을 원활해집니다.
또 하나의 옵션이 더해지면서 단가가 낮춰졌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제품을 최대한 단순화하는 겁니다.
백엔샵 제품들은 특이할 만한 장식이나 기능은 없습니다.
기본적인 품질만 유지한다면 다른 것들은 생략해도 된다고 제시하는 겁니다.

이렇게 협상하는 것을 ‘ADD 기법’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식으로 하나씩 옵션을 더해서 양쪽이 모두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많은 옵션을 제시한다고 해서 협상에 불리해지거나 복잡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가치와 목표를 정확히 주시하고 있으면 됩니다.
여러분 자신과 상대의 가치에 좀 더 부합할 수 있도록
한 단계씩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새 만족스러운 협상 결과에 닿아있을 겁니다.

-반영구화장 전문 교육 수강 학원-

조앤미 디자인 아카데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