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면 얻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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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면 얻게 되는 것
1989년 4월 도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아주머니가 백화점 과일코너 앞에서
한참을 망설이다가 직원에게 다가갑니다.
“손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돈이 얼마 없어서 그러는데
포도를 몇 알만 잘라서 팔 수 없을까요?
제 딸아이가 포도를 먹고 싶어합니다.”
황당한 요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포도에서 알이 떨어지면 상품 가치가 떨어지고
나머지 포도는 아무에게도 팔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직원은 예상과 달리 이렇게 말합니다.
“아... 그러세요? 따님이 몇 살인가요?”
그리고 포도알을 떼어 포장까지 한 후
서 있는 아주머니에게 정성스럽게 건넵니다.
얼마 후 이 이야기는 우연히 언론을 통해 알려집니다.
혈액암에 걸려 생의 마지막을 살아가던 소녀가
포도를 먹고 싶은 소원을 이루었다고 말입니다.
다카시마야 백화점은 이 일화를 통해
고객을 위한 배려가 있는 곳으로 깊게 인식되어
현재까지도 일본 최고의 백화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눈앞의 욕심을 버리면 얻게 되는 것,
그것은 바로 사람들과의 신뢰에서 나오는 경쟁력이며
진정한 성공을 보장하는 열쇠입니다.
-반영구화장 전문 교육 수강 학원-
조앤미 디자인 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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