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협상에 미치는 영향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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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의 오너가 목표를 달성하면 전 직원이 해외여행을 가자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연말에 실적을 달성하고 보니 전 직원이 모두 가는 것은 무리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해외에 가지 못할 것 같다.”라고 했지만 직원들은 이에 대해 불만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오너가 다시 제안을 합니다.
“그렇다면 해외 대신 국내로 여행을 가자.”
직원들 반응은 어떨까요? 그냥 가지 말자고 하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국내여행이라도 가는 것이 분명 이득일 텐데
왜 직원들은 그냥 가지 말자고 하는 것일까요?
오너가 본인 기분에 따라 주고, 거두고, 일부만 주는 과정에서
경제적 이익 여부를 떠나서 이미 직원들의 ‘감정’을 상하게 한 것입니다.

이처럼 감정은 협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협상의 고수라면 ‘감정의 공유‘를 통해
’관계‘를 맺고 ’인식‘을 변화시켜 나갑니다.

만약 상담을 위해 뷰티샵을 찾아온 손님이 유명한 아웃도어 티셔츠를 입고 왔을 때
등산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면 이것은 협상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또는 우연히 지갑 속에 있는 가족사진을 발견하고
자녀 양육비나 교육, 미래에 대한 걱정과 노후 대책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이것을 협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비용이나 물량, 조건, 계약과 직접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는 신변잡기, 또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협상의 정의가 변화되었다는 것을 배워서 알고 있습니다.

대화가 끝날 무렵 두 사람 사이에는 ‘관계’가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서로에 대해 괜찮은 사람이라는 ‘인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감정의 공유‘는 결코 쓸데없는 것이 아닙니다.

훌륭한 협상이란 물건을 싼 값에 사고, 비싸게 파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가치를 키우기 위한 의사소통의 과정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반영구화장 전문 교육 수강 학원-

조앤미 디자인 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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