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행복했던 시간들.
vane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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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랫동안 한인 사회에 가까이 할수 없었던 세월.
바쁘다는 핑계...산에 미쳐 있다는 핑계로 한인커뮤니티를 잊어 버리고 살아왔습니다.
그런 내가 어느날 갑자기 이 한 여름 장기 등반과 내 애산(愛山) 들을 뒤로 하고 듀플백에 베낭과 등산복 등산화만 챙겨서 훌훌 떠났던 벤쿠버.
벤쿠버에서 피부관리실을 오랜세월동안 해 오다가 발목부상으로 인해 1년이상 신나게 놀았습니다.
다시 일을 시작할때라 생각했지만 그 시기를 자꾸 등반으로 인해 늦추다 보니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좀 더 좋은 아이템들을 갖춰야 한다 생각하다가 몇가지 정도를 더 공부 해야 한다 생각했는데
그중 서울에서 만난 조앤미 디자인 아카데미는 그런 나에게 아주 많은걸 안겨 주었습니다.
훌륭하신 선생님들과 각지에서 각 나라에서 찾아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열심히 배워가 나름대로 성공들을 하시는걸 보구서 참 잘 선택 했구나 를 느꼈습니다.
또한 한인들과 그다지 어울릴 기회가 많지 않았던 나로썬 그동안 잊고 살았던 한국적인 情 을 느낄수 있었고
두달 동안 한국에서 머무는 일 중 가장 잘 선택한 일이 였다고 자부 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도 조앤미 디자인 아카데미를 선택하신걸 자랑스러워 할거란 생각도 듭니다.
참 많이 정들었던 곳을 떠나 지금은 벤쿠버 집에 앉아 후기를 쓰게 됐습니다.
어제일처럼 금방이라도 학원으로 달려갈것 같은데 거리는 아주 멀군요.
모두들 건강하시구요.
또 뵐 날이 있겠지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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