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걸 정말 할수 있을까？

그림도 잘 못그리고 감각도 없다고 생각하는 내가

조앤미에서 반영구화장을 받으면서

아! 나도 이걸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늘 즐겁게 일하시는 원장님 바쁘게 움직이시는 사장님

사람들의 외모를 가꾸어주면서 돈도 벌수 있는

아주 좋은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큰 맘 먹고 교육을 받으면서도

내가 이걸 정말 잘 배울수 있을까？ 조바심 났어요.

나보다 한달 먼저 배운 수강생들이

벌써 몇명에게 시술을 하고 얼마를 벌었다는 말을 들으면

나도 곧 저렇게 되겠구나 하는 희망에 부풀었어요.

조앤미에서 교육을 받는 수강생들은

교육이 마칠때 쯤이면 누구든지

얼굴 형태를 분석하고 그에 어울리는

눈썹을 디자인 하게 된다는 원장님의 약속대로

난 누굴 만나도 눈썹 디자인을 잡아내는데

겁을 내지 않고 자신있게 일을 할수 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원장님은 그것 너머의 이야기를 늘 하셨죠,

손님들에게 전문가로 인식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많은 지식과 정보

읽으라고 권하는 책들...

조앤미에서 디플로마 수료증을 받고 나서

뒤돌아 보니 반영구화장 기술을 배운것 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기술을 배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에게는 조앤미 디자인 아카데미가

'내 인생을 새롭게 디자인 하는 곳'이라는 말이

조금도 틀리지 않았어요.

배운지 얼마 안되서 뷰티샵을 시작했는데

전문가로서 대접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나에게는 꿈 같은 시간이 시작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