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야! 언니랑 서울 바람쐬러 갈래?"

"좋아요!~~"

이 한마디에 제 인생의 반환점이 찾아왔습니다.

헤어디자이너였던 울 시누를 따라 조앤미 디자인 아카데미를 찾았습니다.

너무나도 생소하고 관심밖이었던 반영구화장!!

제 머릿속에는 그저 '문신'이라는 단어가 더 친숙했으니까여~~.

시누와 원장님의 상담을 간간이 듣던중 포트 폴리오 작업이 된 앨범을 보고나서 반영구 화장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눈썹숱이 별로 없으셨던 남자분이 마치 제 눈썹인양 자연스럽게 채워졌지 뭐에여?

정말 눈 동그래져서 감탄만 수십번...

'이거 정말 될 사업이야!!!'

서울 구경갔던 제가 집으로 내려오는 버스안에서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집으로 내려와 가족에게도 그 감탄 그대로 전했습니다. ^^

그리고 시부모님과 제 남편의 적극적인 지지로 컨투어 메이크업을 배우게 됐죠~~

무엇이든 기초가 중요하다면서 꼼꼼하게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에게 멋진 디자인도 배우고 또한 볼 수 있는 눈도 배웠구여..

아이라인 첫 시술하면서 긴장도 많이 되었는데 옆에서 뚫어져라 봐주시고 코치해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걱정도 덜고 어느 순간 '어, 이거 할만한데! 요거 재밌네!'

속으론 즐기고 있었습니다.

즐기는 사람 따를자 없다쟎아요?（� �!!

밀착수업을 해주시는 선생님들 덕에 자신감도 얻으면서 제 첫 시술은 정말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ㅎㅎㅎ

이어지는 눈썹과 입술까지..

저 또한 눈썹과 아이라인 입술까지 시술을 받았는데 밋밋했던 제 얼굴이 또렷하게 윤곽을 찾았답니다.

남들보다 어둡던 제 입술도 예전보다 환하게 살아나서 생기있어 보이고 쌍꺼풀로 들려보였던 눈도 좀더 또렷해져서 조금은 동안 얼굴이 된 듯..

얼굴에 칼 안대고 예뻐질 수 있는것이 컨투어 메이크업의 큰 장점이라는걸 크게 한번 느꼈죠!!

그리고, 저도 이런 예뻐지는 기술을 다른 사람에게 권해주고 변신한 모습을 그려보니 넘 흐뭇하고 절로 웃음이 나더군여.

앞으로도 많은 교육과 좋은 기술도 많이 전수해주시고, 컨투어 메이크업이 예쁘게 자리잡을 수 있게 원장님께서 조금 더 수고해주셨으면 합니다.

원장님과 여러 선생님들 더불어 함께하는 수강생들이랑 친해져서 교육내내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조앤미 아카데미 식구들과 수강생 여러분도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