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르고 반영구화장을 하려고

아는 언니를 따라 나섰다가 반영구화장과 인연을 맺게 되었어요.

반영구화장을 하고 나서 너무 좋았어요.

반영구화장 하시는 분들도 왠지 전문가 같아 보였어요.

그래서 수강을 했는데 기계 사용하는 방법과 눈썹에

그리는 방법은 배웠는데 왠지 사람 얼굴에 하는 것은

자신이 없었어요.

왜 자신이 없을까? 왜 배웠는데 못할까? 고민하고 고민해도

해답을 찾지 못했어요.

재수강을 하기로 결정하고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몇몇업체를 찾아가서 원장님과 상담했어요.

가장 크고 유명한 반영구화장을 하는 업체로 결정했지만

한번더 생각하고 알아보기로 했어요.

그러다가 조앤미를 찾게 되었고 상담을 나누었어요.

나는 왜 다 배웠는데 자신감이 없을까요?

왜 사람의 얼굴에 시술하는 것에 대해 두려운 마음이 더 클까요?

나의 막연한 질문에 복잡한 답변을 기대했는데

원장님의 답변은 너무 간단했어요.

우리 회사의 이름이 '조앤미 디자인 아카데미'라고...

핵심은 디자인에 있는데 디자인에 대한 이해나 훈련이 없이

기계를 쥐어주었는데 무슨 자신감이 생길 수 있겠느냐고...

내 문제를 정확하게 짚어주시는 원장님의 말을 들으면서

이런 분이라면 나를 맡겨도 되겠다고 생각하고 재수강을 결정했어요.

난 디자인을 빼고는 거의 다 배운줄 알았는데

정말 모르고 있는 것이 너무 많았어요.

배우고 또 배우면서 이제는 컨투어메이크업 전문가로 설 수 있어서 감사해요.

어떤 얼굴 형태를 만나도 그 사람에 어울리는 눈썹 디자인을 잡을수 있어서

자신이 있고 어떤 눈매를 만나도 눈매 수정을 할 수 있어서 자신있어요.

이렇게 변화된 시간이 너무 저에게 값지네요.

감사합니다.